창녕양파장류연구소→'창녕양파앤마늘식품연구원' 명칭 변경
- 한송학 기자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창녕양파장류연구소를 명칭변경 조례 개정안 심의·의결로 창녕양파앤마늘식품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군 출연기관인 창녕양파앤마늘식품연구원은 명칭 변경과 함께 기존 양파와 장류산업 육성에 국한된 연구 범위도 확장했다.
지역만의 차별화된 특수성을 부각하면서 다양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품들까지 모두 포함할 수 있는 ‘식품’이란 용어를 사용했다.
창녕양파앤마늘식품연구원은 지자체 출연기관으로는 처음으로 2개의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을 운영 중이다.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제65호 지정)은 지역 내 식품관련 업체의 자가품질위탁검사, 영양성분 검사, HACCP 관리 등 다양한 품질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안전성검사기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16호 지정)은 농산물과 토양의 유해물질인 중금속과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함으로써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명칭 변경으로 지역 농산물 산업이 한층 발전하고 다양한 가공품 개발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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