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Joy everywhere' 테마 크리스마스 장식 공개

미디어 파사드.(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미디어 파사드.(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겨 크리스마스 연출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Joy everywhere'(어디서든 즐겨요)를 테마로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 전체를 포토스팟으로 조성해 고객이 곳곳에서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과 연결된 출입구를 시작으로, 하이퍼스페이스까지 이어지는 공간 전체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했다.

트리 장식으로 뒤덮인 출입구로 들어서면 백화점 내부 천장에 설치된 은은한 조명과 미디어 폴(pole)의 크리스마스 영상이 고객을 맞이한다.

하이퍼그라운드 중앙 동선에 있는 미디어 월(wall)도 리본과 전구 등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몄다.

하이퍼스페이스 출입구 상단에 위치한 가로 12m, 세로 5m 크기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는 'Holiday Magic in Every Moment'(마법 같은 연말이 매 순간 함께하길)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송출된다.

하이퍼스페이스로 들어서면 5개의 크리스탈 트리와 1만5000개의 LED 전구를 설치해 '센텀시티판 루미나리에'(luminarie·전구를 이용해 조형물을 꾸미는 빛축제)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층 센텀광장 보이드와 천장도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내는 대형 리본과 샹들리에가 장식됐다.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전체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 신장했다. 특히 이 기간 외지 방문객 수 신장률은 21%로, 연평균 신장률 7%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순민 전무는 "센텀시티점은 전국구 백화점이다. 지역민은 물론 전국에서 방문하는 고객이 연말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연출로 부산의 크리스마스 명소로 자리 잡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