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좌천동 공원서 백골 시신 발견…경찰 수사

부산동부경찰서 전경. ⓒ News1 DB
부산동부경찰서 전경. ⓒ News1 DB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한 공원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쯤 부산 동구 좌천동 한 공원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벌목 작업을 하던 공원 관계자는 공원 산책로에서 5m 가량 떨어진 숲 바닥에 있는 시신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백골 상태로 발견돼 성별, 연령대 등 신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신원과 사망 일시 등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의뢰 영장을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 "영장은 6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부검이 끝나는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밀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