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 자전거길 집중 점검
도로 파손 여부, 안전시설 등 확인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낙동강 유역 자전거길 집중 점검에 나선다.
낙동강환경청은 오는 8일까지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낙동강 자전거길 집중점검과 정비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청은 낙동강 자전거길의 균열과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표지를 비롯해 안전난간 등 교통안전시설을 점검 한다. 또 자전거 거치대 등 편의시설과 자전거길 내 자동차 불법 주·정차 및 불법 노점도 확인할 계획이다.
자전거길은 하천에 설치된 친수 시설물 중 이용도가 가장 높다. 환경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수리, 교체 및 보수를 통해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낙동강 자전거길은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친수 공간"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