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고향사랑기부금 목표 2억 조기 달성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 2억원을 조기에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2억원을 넘긴 고향사랑기부금은 총 1920명 참여자 중 10만 원 이하 기부자는 1670명, 100만 원 이상 11명이다. 이들 중 경남도민은 58%다.
답례품 선택은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이 가장 많았고 곡류, 계란 등 진주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도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관광 캐릭터 ‘하모’ 굿즈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선택하면서 인기 답례품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목표액 1억5000만 원을 초과 달성한 3억2600만 원을 모금했으며 3700명이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내년부터는 연간 2000만 원으로 상향한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 100%, 초과분 16.5% 공제)과 함께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는 온라인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농협은행 방문으로 가능하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