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행정사무감사·산불예방 만전 당부

정례회의서 '내년 업무 추진 세부 계획 수립'도 주문

조근제 함안군수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있다(함안군 제공). 2024.11.4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가 겨울철 산불 대비와 행정사무감사 준비, 내년도 업무추진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군수는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제307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열린다.

조 군수는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설득력 있는 논리로 수감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내년 본예산은 정부의 세수 감소 등으로 올해보다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꼭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삭감되지 않도록 의원들과 사전에 충분히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군은 산불 예방 총력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운영한다.

조 군수는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와 산불감시원 교육을 철저히 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소각을 하지 않도록 주민 홍보를 해달라"며 "각종 시설물과 공사장, 재해 취약지 등에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을 사전에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내년도 업무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을 내달 중순까지 수립할 것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연초에 계획한 업무를 잘 챙겨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도 예산이 내달 19일에 확정되므로 사업 부서에서 바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내달 중순까지 세부 계획을 수립해달라"며 "국비 사업은 기본계획 타당성 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필요한 제도적 절차를 미리 챙겨달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