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자율적인 교사 교육과정 설계위한 연수 운영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2월 13일까지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연수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잇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교육과정 문해력 증진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자율적이고 유연한 교사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은 '깊이 있는 학습'을 주제로 연수를 운영한다. 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질문하는 수업'과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의 현장 안착에 중점을 뒀다.
연수는 2인 1조로 이뤄진 '핵심교원'이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들은 현장 교사들의 수업·평가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맞춤형 연수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교육과정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공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학생들의 깊이 있는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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