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0회 '김해진영단감축제' 성황…5만명 방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김해진영단감축제 모습.(김해시 제공)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김해진영단감축제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올해로 40회를 맞은 경남 김해진영단감축제에 5만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김해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진영단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85년 처음 시작한 김해진영단감축제는 매년 단감 시배지인 김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다.

올해는 축제 40주년을 맞아 단감 품평과 판매, 전시, 체험, 공연 등 10개 분야 40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진영단감 역사관을 확대 운영해 시배목을 소개하고 다양한 시배지 체험 행사를 열어 김해 진영지역이 우리나라 단감 시배지이자 대표 주산지임을 알렸다.

시는 첫날 궂은 날씨에도 1만 5000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3일 간 5만명의 방문객이 축제를 찾았다고 추산했다.

홍태용 시장은 "진영단감축제는 진영단감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진영단감을 많이 맛보시고 우리 시에서 단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