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음식점서 불…인명피해 없어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3일 오후 4시 26분쯤 부산 금정구 남산동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식당 테이블,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14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81명, 장비 22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49분 뒤인 오후 5시 1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식당 입구에서 불이 시작된 뒤 주방 등 내부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식당에는 브레이크 타임(휴식 시간)으로 손님이 없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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