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문화재단 설립 심의위원회 통과…내년 하반기 출범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달 24일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에서 남구 문화재단 설립 심의가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기초자치단체의 재단 설립 시 조직규모, 출연금, 조직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면 재단 설립은 진행될 수 없다.
구는 관련조례 제정, 임직원 모집, 설립등기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에 재단을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재단이 설립되면 남구만의 특화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구민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또 생산유발효과 약 1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50억 원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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