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자체 정책 우수사례로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소개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추진 중인 '원스톱 기업지원 전담공무원제도'가 지방자치단체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31일 열린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경북 포항시청에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제8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선 핵심 안건인 지역 활력 제고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정책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원스톱 기업지원 전담공무원제도'에 대한 발표에서 제도 추진 배경, 지원기업, 선정 기준, 추진성과 등을 소개했다.
이 부시장은 △명예도로명 부여와 전시 홍보 지원(르노코리아) △동부산 공업용수 공급 방안 용역 추진과 수요전력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조 요청(금양) △행정절차 기간 최소화로 신속한 착공 지원(아이큐랩) △건립 부지 수의계약 관련 절차 지원(오리엔탈정공) 등을 이 제도를 통한 기업 애로사항 해결 사례로 제시했다.
시는 이외에도 지역상공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업정책협력관 부산상공회의소 파견, 원스톱 기업지원센터 부산상의로 확장 이전 등 원스톱 기업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대규모 기업투자 실현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원스톱 투자지원협의체 구성원과 시청 전 부서가 힘을 합친 결과"라며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기업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투자 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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