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 직업계고 선수단 자랑스럽다"
전국기능경기대회·상업경진대회·영농학생축제 좋은 성적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024년 직업계고 전국기능경기대회 부산대표 학생 선수단 해단식'이 30일 열린 가운데 31일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이 선수단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단식에는 올해 열린 제59회 충남 전국기능경기대회, 제14회 제주도 전국상업경진대회, 제53년차 부산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참가한 학생과 지도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 선수단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포함 39명,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2명 포함 30명,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금메달 1개 포함 7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하 교육감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학생선수단 해단식에 함께했다"며 "올해 부산 직업계고 학생 선수들의 기량은 유난히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고 숙련기술인을 뽑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52개 참가 기관 중 2위로 은탑을 수상했다"며 "이에 부산 기계공고는 7년 연속 우수 선수 육성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상업경진대회, 영농학생축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진심으로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대회 준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훌륭한 선수들은 부산 교육의 진정한 힘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해준 학교 관계자, 학부모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가 있어 이 같은 성과가 가능했다"고 했다.
아울러 "교육청도 지·산·학 연계를 바탕으로 부산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력해 숙련 기술 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발전을 이끄는 글로벌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비록 해단식이라는 아쉬운 순간이었지만 올해 선수단이 보여준 열정과 성취는 평생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더 빛나는 모습을 기대하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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