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한파 대비 맞춤형 프로모션…할인율 최대 70%

백화점 매장 모습.(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백화점 매장 모습.(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겨울을 앞두고 아우터와 아웃도어 의류를 중심으로 맞춤형 마케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약 10일간 패딩류를 포함한 아웃도어 매출은 30%, 겨울 남성·여성패션 매출은 22%가량 신장했다.

특히 11월은 연중 스포츠·아웃도어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로, 월 초부터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자 최대 할인율 70%에 달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최근 화장품 매출도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 매출이 35%, 스킨케어 제품 매출이 6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그룹 최대 쇼핑축제 '쓱데이' 기간에 맞춰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퓸 등 화장품 54개 전체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열고, 구매 금액별 할인권을 제공한다.

몰에서도 같은 기간 나이키,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12개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하는 'Mall 다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10~2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 '아웃도어 대전'은 8일부터 13일까지 백화점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2022~2023년 가을·겨울(FW) 상품은 40~60%, 올해 FW 신상품은 20~4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에서는 1일부터 7일까지 '하이퍼 스페셜 위크'를 통해 새터,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인형뽑기, 리워드 등 사은행사와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길준호 신세계 센텀시티 영업기획팀장은 "올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만큼 지난해 대비 20%가량 입고 물량을 늘려 높아진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며 "겨울 상품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