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주관 '부산시의원 활동 평가'서 김태효·서국보 의원 최우수

부산시의회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의회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부울경매니페스토)는 제9대 부산시의원 대상 공약 이행·의정 활동 평가에서 김태효, 서국보 의원이 전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또 △김형철 의원은 전체 우수 △김효정 의원은 공약 이행 우수 △성창용 의원은 공약 내용 우수 △박진수 의원은 의정 활동 우수로 선정됐다.

부울경매니페스토,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제신문은 이번 평가를 위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선관위에 제출된 공약의 이행 여부와 우수 의정 활동 사례에 대한 평가 질의서를 부산시의회 누리집에 있는 의원 이메일로 발송했다.

평가 대상은 제9대 부산시의회 의원 47명 중 보궐선거로 당선된 전원석 의원과 금정구청장 선거를 위해 사퇴한 윤일현 전 의원을 제외한 45명이다. 평가 기관들은 지난 23일까지 답변을 제출한 의원 15명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항목으로는 △공약 이행(200점) △공약 내용(100점) △의정 활동 평가(200점) 3가지다.

먼저 공약 이행의 경우 완료율은 평균 34%, 이행율(완료+추진중)은 평균 81%로 나타났다. 이행율이 높은 의원은 서국보, 김효정, 김형철 순이었다.

공약 내용이 우수한 의원은 김태효, 성창용, 박중묵 의원 순이고 의정 활동이 우수한 의원은 김형철, 김태효, 박진수 의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울경매니페스토는 31일 부산시의회에서 이번 평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