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지난해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달성

인제대 부산백병원 전경.(부산백병원 제공어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발표한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대한민국 결핵환자는 2011년 이후 감소 추세이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 수준이다.

이에 심평원은 다각적인 환자관리와 질 향상을 위해 결핵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내용은 △세 가지 결핵 초기진단을 모두 검사한 환자비율 △치료약제 선정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 비율 △조기진단을 위한 신속감수성 검사 실시율 △결핵 신환자의 결핵약제 처방 일수 비율 △치료성공률(확진 후 1년 내)이다.

평가는 지난해 1~6월 결핵 신환자의 입원과 외래진료를 시행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 중 건수가 5건 이상인 총 2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6.7점(전체 평균 96.4점)을 획득했다. 이외 1등급을 획득한 우수기관은 총 137개소(63.4%)로 나타났다.

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누리집이나 건강e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