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도서관, 한강 작가 도서 전시 등 연계 행사 '풍성'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도서 전시 등 풍성한 연계 행사를 추진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공공도서관은 한 작가의 주요 작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도서 전시 코너를 조성하고 한 작가 대표 저서 분석 특강, 단편 소설 낭독, 독서 토론, 필사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0일 한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시중에서 작가의 도서가 동나는 등 작가의 작품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도서관은 시민이 작가의 작품을 더욱 쉽게 접하고 깊이 있게 이해해 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도서관별로 보면 △시민도서관은 저서 분석 특강 '한강의 이야기들', 청소년을 위한 '소년이 온다' △해운대도서관은 필사 체험 '손으로 한강 책을 읽다' △해운대도서관우동분관은 문학 특강 '노벨문학상이 뭐예요?' △부산도서관 외 35개 도서관은 한강 작가 주요작품 도서 전시 △중앙도서관 외 6개 도서관은 한강 작가 도서 서평 전시 △영도도서관 외 6개 도서관은 도서관 독서회 연계 한강 작품 독서 토론 등을 운영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도서관포털이나 개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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