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위생 점검서 위반 업체 45곳 적발

경남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교육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은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45개 업체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남도,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도내 500여 개의 업체 중 상반기 181개 업체, 하반기 106개 업체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학교가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적발된 45개 업체의 주요 위반 사항은 식품위생법 및 축산법 위반, 영업장 미운영, 차량 배송 위수탁, 변경 사항 미신고 등이다.

도교육청은 위장 운영, 계약 불이행, 관련법 위반 등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양미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더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