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모두 증가

여신 7062억원·수신 1조7015억원↑

부산지역 차입주체별 여신 증감 추이.(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지역 금융기관의 지난 8월 중 여·수신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곤 여신은 지난달보다 7062억원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9월 실시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를 앞둔 시점에 일시적 수요증가로 가계대출이 6354억원 늘었다.

기업 대출의 경우 대기업 대출은 53억원 감소했으나, 중소기업은 반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지속으로 1790억원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총 1737억원 증가했다.

부산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지난달보다 1조7015억원 늘었다.

예금은행 수신은 예금금리 고점 인식 등으로 저축성예금 유입이 상당폭 늘어나며 전월 대비 9083억원 증가했으며,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신탁회사(+5,027억원)을 중심으로 7932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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