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어쇼' 역대 최대 관람객 몰렸다…나흘간 41만명
우주항공방위산업전 확대 예정
- 강미영 기자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는 격년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열린 '2024 사천에어쇼'가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4~27일 나흘간 사천에어쇼는 총 41만 3225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는 2004년에 시작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에어쇼는 대한민국 공군과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기간에는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및 호주 폴베넷의 화려한 에어쇼와 KT-1, T-50 등 사천에서 개발·생산한 항공기의 시범비행이 펼쳐졌다. 또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한 KF-21의 시범 비행은 관람객의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
시는 2026 사천에어쇼를 글로벌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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