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로 기관명 변경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 출범식.(아태기후센터 제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 출범식.(아태기후센터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APCC)는 기관명을 기존 'APEC기후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후센터(아태기후센터)'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적 감시와 예측을 강화하는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른 후속조치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는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원활한 정책대화 협의를 주목적으로 하는 협의체로 총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다.

아태기후센터는 기후변화감시예측법 제20조(아태기후센터의 설립)에 따라 아태 지역의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기술의 개발, 관련 기후정보 등의 활용 촉진을 위한 국내외 협력을 수행한다

신도식 아태기후센터 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의 경감 및 인명과 재산의 보호에 기여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태 지역의 번영 실현에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