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나태주 시인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주민과의 만남

11월 16일 오후 5시 북구문화예술회관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공연 포스터. (부산 북구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북구는 내달 16일 오후 5시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풀꽃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풀꽃 시인 나태주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시인으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각종 독서 문화 행사에서 강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앙상블 '더류'와 함께 시인이 직접 들려주는 시 낭송과 아름다운 연주로 북구 주민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함께 무대를 꾸밀 앙상블 '더류'는 인천 중구 문화재단 공연장의 상주 예술단체로 국악계의 쇼팽이라 불리는 작곡가 박경훈의 곡을 '더류'만의 음악적 특색을 가미해 연주하고 뮤지컬 배우 최형석, 박다영의 노래와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다양하고 따뜻한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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