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부산라이즈센터장에 이준현 부산대 명예교수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초대 부산라이즈센터장에 이준현 부산대 기계공학부 명예교수를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수여할 예정이며 신임 센터장의 임기는 임명일인 다음 달 1일부터 2년이다.
부산라이즈센터는 지역 고등교육 정책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재정지원(RISE) 체계를 전담하기 위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의 부설 기관으로 신설됐다.
센터는 지역대학과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과 대학 재정 지원사업 등을 통한 지역과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은 지난달 19일부터 부설기관장 추천 위원회를 구성해 센터장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자격·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후보 2인을 추천했고 박형준 부산시장은 추천자 중 이준현 신임 센터장을 선정했다.
이 센터장은 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30여 년간 재직하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초대 원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연구개발과 고등교육 인재 양성 전문가다.
그는 풍부한 교육 현장 경험과 산학협력·연구개발 분야의 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산학 협력 정책과 대학의 역할 확대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부산라이즈센터가 그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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