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남파랑길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남파랑길 거제구간과 관광명소 방문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개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방문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걷기 여행과 숨은 명소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다.

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스탬프투어'를 다운로드받은 후 지정 스탬프 존을 방문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 존은 남파랑길과 거제명소 2가지 테마로 거제구간 5개 코스와 △근포땅굴 △거제식물원 △매미성 등 23개소로 구성됐다.

시는 테마별 스탬프 인증 이벤트를 통해 스탬프 개수별로 도보 여행 필수품 및 모바일 지역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남파랑길 스탬프 인증 후 플로깅을 진행하면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거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발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