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아침체인지' 저변 넓힐 어울림 한마당 개최

26일 성과발표회 및 스포츠 프로그램 체험 진행

포스터.(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6일 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2024 아침 체인지(體仁智) 성과발표회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교를 깨우는 아침 체인지, 현재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부스 체험·공연 등 사전 행사와 성과발표회, 어울림 한마당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침 체인지'란 정규 교육과정 시작 전 아침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자율 체육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표회에선 유준재 지사중 교사가 '아침 체인지 성과와 운영 사례', 박종태 부산교대 교수가 '정책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또 유국종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이 향후 정책추진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아침 체인지 어울림 한마당은 △피지컬 △감성 △미래 등 3개 스포츠 체인지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플라잉 디스크·풋살·배구·카바디 등 스포츠 리그 챌린지를 진행하고, 일반 참가자들은 17개 스포츠 체험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양스포츠, 안전 보건, 도전! 60초 스포츠, 건강 체력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선 양동여중의 난타, 삼성중의 치어리딩, 을숙도초의 음악줄넘기, 영상예술고의 창작 댄스, 동여고·부산체고의 에어로빅, 동명공고의 태권무 공연도 준비돼 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전면 시행 예정인 '아침 체인지'의 특색 있고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일반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올해 아침 체인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