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6일 북항 친수공원서 '길 위의 독서' 행사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독서의 계절을 맞아 26일 북항 친수공원 일대에서 '길 위의 독서,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 행사를 개최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책 읽기 문화 확산과 다양한 독서 문화 콘텐츠 운영을 통한 일상 속 독서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은 "자연 속에서 걷고 읽으며 생각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 주는 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선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고유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표현한 이영아 작가와의 북토크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이후 '길 위의 독서' 체험 코스인 북항 경관 수로를 걸으며 독서 퀴즈 풀기, 스노우볼, 핀 버튼, 우드 공예 등 독서 부스 체험에 나선다.
이외에도 교육공동체가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포토존, 책 쉼터 등이 마련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인성과 지성을 조화롭게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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