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글로벌 첨단기술 교류

9개국 174개 우주항공기업서 부스 132개 운영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AEROTEC 2024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재단,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KOTRA,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날부터 25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사,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등 내외빈, 우주항공산업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9개국 174개 우주항공기업이 참가해 총 132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우주항공 최첨단 기술 및 제품 등을 전시하고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의 최신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향후 우주산업 및 무인한공기 등 항공우주산업의 신규시장 개척, 국내외 산업 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지사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이 우수기업, 전문가, 유관기관들이 함께 소통해 글로벌 기술 교류와 해외 진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고 경남이 글로벌 우주항공수도로 향하는 큰 흐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 우주경제 시대를 이끄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주항공 세계 5대 강국 실현과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국가로서의 도약을 위해 산업 인프라 확충, 기술 개발 지원 등 창원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