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도예촌 일원 영화종합촬영소 '부산기장촬영소'로 명칭 확정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종합촬영소의 명칭이 '부산기장촬영소'로 최종 확정됐다.

부산 기장군은 기장도예촌 일원에서 영화진흥위원회가 건립 중인 영화종합촬영소의 공식 명칭이 '부산기장촬영소'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최근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촬영소 명칭을 '부산기장촬영소'로 확정하고 이를 22일 영화진흥위원회와 체결한 1단계 사업부지 매매계약서에 명시하면서 해당 명칭 사용을 공식화했다.

부산기장촬영소는 2015년 최초 협약 시부터 최근 착공식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영상인프라 부산촬영소, 부산기장코픽스튜디오, (가칭)부산촬영소 등으로 불리면서 각종 혼란과 각종 사업 추진 과정에 행정적 피로가 야기됐다.

아울러 기장군 입지를 반영한 명칭이 필요하다는 지역주민의 요구가 있었다.

군은 촬영소 사업이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만큼 주민 의사를 반영해 '부산기장촬영소'로 촬영소 명칭 확정을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이를 문체부, 부산시, 영진위가 최종 수용해 확정했다.

앞으로 '부산기장촬영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영화·영상 종합촬영소를 상징하는 공식적인 명칭으로 사용되며 각종 행사와 언론보도, 대외·내 문서 등에 통일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