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롯데리아와 키오스크 교육 '디지털 마실' 운영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월부터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롯데지알에스와 현장 체험형 특별 프로그램인 '디지털 마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마실'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배움터에서 무인주문기 이용방법을 교육하고 현장에서 실습하는 민관협력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서울에 이어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롯데GRS와 협업해 올해 부산 전역 17개 교육장에서 500명을 교육한다.

교육은 상설 디지털배움터 등 교육장에서 무인주문기 이용에 대한 이론교육을 하고, 디지털배움터 강사와 함께 롯데리아 매장을 직접 방문해 지급된 디지털 쿠폰을 활용해서 실제 무인주문기로 주문까지 실습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60세 이상 고령층이면 누구나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효율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과정별 12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