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5개 구 순회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지역 미래전략사업‧생활밀착형 사업 공유‧소통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22일 마산회원구를 끝으로 5개 구를 순회하면서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산회원구 올림픽기념관에서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는 홍 시장과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 등 창원시 공무원, 도·시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행사에서 마산회원구의 미래형 도시공간을 위해 추진 중인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 봉암‧중리공단 고도화 추진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마산회원구의 도약을 위한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해서는 양덕 산호천 음악분수 설치, 제2금강산 순환형 맨발길 산책로 조성, 내서읍 안성‧평성마을 도로개설, 공영주차장 조성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74개 사업에 예산 약 491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홍 시장이 직접 주재한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주민편의시설 조성, 도로 및 보행로 정비, 주차공간 확충 등 다양한 요청과 제안이 나왔고 홍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홍 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은 담당 부서와 꼼꼼히 검토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잘 챙겨 보겠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일 마산합포구를 시작으로 의창구, 진해구, 성산구, 마산회원구 순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시는 현장에서 건의된 주민 의견을 담당 부서로 전달해 검토할 예정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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