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84억원 규모 제2회 추경안 편성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208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올해 마지막 추경으로 중앙지원사업의 변동사항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추가 수요를 반영하고,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과 잔여 예산을 정리해 최종 편성됐다.

주요 편성 내역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건비 65억원, 업종별 상생협약 일자리 창출 사업 19억원,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 사업 1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8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69억원, 하천 재해예방 및 긴급 준설사업 18억원을 편성했다.

또 항공MRO 산업단지 조성 지원 84억원, 우주항공복합도시권 광역발전계획 수립 6억원,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39억원, 공공병원 경영혁신 인센티브 지원 19억원, 응급의료기관 인건비 지원 3억원도 반영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국비 변동분과 도비 부담분을 반영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민생경제 안정 사업에 초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만 편성했다”며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해 도민 생활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1월5일부터 열리는 제419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1월 27일 최종 확정된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