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글로벌금융포럼…"금융중심지 부산의 미래 방향 모색"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는 21일 오전 9시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회 부산글로벌금융 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 부산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BNK 금융그룹, 부산대 금융대학원,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리빌딩 부산, 뉴 파이낸스 통한 대한민국 성장거점 부활'이라는 주제로, 투자금융(IB)과 인수합병(M&A)을 활용해 부산이 미래산업 선벨트(Sun Belt)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의 기조연설은 '거버넌스와 좋은 승계'를 주제로 강성부 KCGI 대표가 발표한다.
첫 번째 세션 '부울경 리빌딩, 분야별 실천 전략'에서는 부·울·경 지역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 및 파이낸스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이용운 한국산업은행 인수합병 컨설팅 실장,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남형 EY한영회계법인 전무, 추원식 법무법인 YK 대표 변호사가 연사로 참여해 분야별 전문적 시각을 공유하며, 이후 발표자들의 대담을 통해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부울경이 그리는 미래산업 청사진'을 주제로, 부산의 금융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강연이 이어진다. 이동해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해양금융센터장과 이장우 전 부산대 금융대학원 원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지역기업이 수도권 및 금융기업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데이'도 진행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이 전 세계 금융·산업계와 활발히 교류하며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리빌딩 파이낸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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