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에코델타시티 내 정보통신기술 융합구역 입주기업 모집

내달 13일부터 3일간 접수
12월 분양계약 진행 예정

에코델타시티 기업유치 전용구역 현황(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EDC) 내 '정보통신기술(ICT)융합구역' 입주 기업을 1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우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코델타시티 내 '부산시 기업유치 전용 구역' 46만2809㎡(약 14만 평)를 지정한 바 있다.

시는 전용 구역을 중점 유치업종 기준으로 정보통신기술 융합구역, 데이터산업구역, 전략적유치구역 등 3개로 나누고, 지난해 데이터산업구역 입주기업 모집을 완료했다.

정보통신기술 융합구역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도시첨단산단이다. 시는 이곳의 18만 8429㎡(약 5만 7000평)를 첨단 비즈니스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그 중 두 필지 2만8099㎡(약 8500평)를 시범 출시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18일부터 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누리집 등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다음 달 13일부터 3일간 시 투자유치과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관련 산업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입주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선 분양 추천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12월부터 분양계약 등 입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