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찾아가는 시민참여단' 운영…강동 생활권계획 수립

동주초·양덕여중·장림초병설유치원서

찾아가는 시민참여단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7일부터 생활권계획(강동권) 수립을 위한 찾아가는 시민참여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활권계획은 주거, 업무, 여가, 교육 등 시민의 다양한 삶을 도시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지역단위 공간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강동권 시민 130명을 선발해둔 상태다.

시민참여단은 강동권 소재 초·중학교와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생활권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리 동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7일 동주초를 시작으로 양덕여중(11.4.), 장림초병설유치원(11.12.)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림초병설유치원에는 시 공식 소통캐릭터 '부기'와 함께 방문해 우리 동네 그리기 체험활동 등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시민참여단을 진행한다.

시는 '생활권계획'이 시민이 중심이 돼 지역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생활밀착형 상향식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생활권계획에 대한 홍보와 대시민 소통 창구로서 부산 생활권 계획 누리집을 개설·운영하고, 부산시 도시공간계획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활권계획 수립과 관련된 전문가 강의와 현재까지의 활동을 영상 자료로도 제공하고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