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6년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연차총회 개최지로 선정

일본 도쿄 2024 WAIFC 연차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일본 도쿄 2024 WAIFC 연차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2026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 연차총회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년 연차총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글로벌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주요 안건 논의와 의결을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으며 향후 연차총회 개최지로 2025년 프랑크푸르트, 2026년 부산이 각각 선정됐다.

아시아에서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 연차총회를 유치한 곳은 아랍에미리트와 일본 도쿄에 이어 부산이 세 번째다.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은 2018년 설립된 국제금융센터 협력 네트워크다. 국제금융센터 간 정보 교류와 협력 강화, 글로벌 홍보를 목적으로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다.

각 금융도시의 금융중심지 추진업무를 담당하는 기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산은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10개 도시와 함께 창립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까지 20개국 22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