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센텀시티점 SPA브랜드 프로모션…무신사 최대 80% 할인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탑텐키즈 등 참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1층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직원이 할인 프로모션 중인 아우터를 소개하고 있다(롯데쇼핑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고물가 상황 속에서 가성비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트렌디한 디자인에 품질까지 만족시키는SPA(제조 유통 일원화) 패션의 성장세가 매섭다.

16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이 포함된 SPA·스트리트패션 상품군의 9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가을 정기세일 기간인 지난 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매출도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일본의 대표 중저가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와 국내 브랜드 '탑텐키즈' 브랜드는 웹툰, 이모티콘 등 다양한 인기 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10~20대 젊은세대 중심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해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무신사 스탠다드', '에잇세컨즈', '탑텐키즈' 등SPA브랜드의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친다.

탑텝키즈에서는 '텐텐데이'(10일)를 맞아 오는 27일까지 전품목 1+1 행사를, 에잇세컨즈는 오는 20일까지 멤버쉽 고객을 대상으로 1만 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산지역 최초로 백화점에 입점한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20일까지 '슈퍼세일'을 테마로 최대 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자라'는 패딩, 사파리점퍼 등 24년 겨울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김수규 영업팀장은 "가성비 강점을 내세운 SPA 브랜드가 최근에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큰 인기"라며 "올 겨울은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아우터 매출이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