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삼성천 정비사업' 행안부 장관 표창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우수기관 선정

기장군 일광신도시 일원 삼성천 현장(기장군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장려)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최근 5년간(2019~2023년) 소하천의 안정적인 치수기능 확보와 주민생활환경 개선분야에 노력한 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장군은 일광신도시에서 일광해수욕장까지 연결되는 도시하천인‘삼성천 정비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단절된 산책로 연결을 통한 보행환경 개선과 '여울 및 소' 조성을 통한 주민친수공간 제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모든 군민이 자연친화적 하천과 함께하는 힐링의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천 산책로와 친수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천은 일광신도시에서일광해수욕장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609m의 소하천이다. 군은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일광신도시 일원 약 720m 구간을 사업비 약 10억 원을 투입해 정비 완료했다. 잔여구간에 대해서는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해 내년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