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 30만 명 다녀가

별바람언덕 5만㎡에 30만 본 보라색 아스타 국화밭 장관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장(거창군 제공).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제4회 감악산 꽃 & 별 여행’ 행사에 30만 명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신원면 덕산리 일원 감악산 별바람언덕(해발 900m)에 조성된 5만㎡ 규모의 30만 본 보라색 아스타 국화밭과 다양한 조형물, 포토존을 설치했다. 7개의 대형 풍력발전기는 행사장과 조화를 이뤄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2022년 ‘포브스 코리아 전국 명산 핫플레이스 Top9’에 선정된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축제 기간 30만 명이 행사장인 별바람언덕을 방문했으며 지역민들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점과 먹거리장터는 8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성과를 분석하고 교통·주차 문제 등과 같은 개선 사항을 검토해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욱 만족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