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김해시와 중소기업 경영안정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 금융부담 완화와 경영안정 기여 위해 상호협력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과 홍태용 김해시장(왼쪽)이 14일 경남 김해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IBK기업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IBK기업은행과 김해시가 지난 14일 경남 김해시청에서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김해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기업은행은 김해시의 이자지원금을 통해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김해시가 대출금리 최대 3.0%포인트(p)를 감면 지원하고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보증료를 최대 1.2%p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 범위 내에서 김해시의 추천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ayunlov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