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아파트 단지 이삿짐 올리던 사다리차 23층서 전도

아파트 23층에 짐 올리다 무게 중심 잃어
경찰·소방 현장 통제 후 사다리차 해체 작업

14일 오후 1시 43분쯤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올리던 사다리차가 전도됐다.(창원소방본부 제공)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14일 오후 1시 43분쯤 경남 창원시 상남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다리차가 이삿짐을 올리다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사다리차가 아파트 23층에 짐을 올리다 무게 중심을 잃으면서 관리사무고 건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건물 지붕이 부숴지고 차량 등이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 등은 정확한 피해를 집계하고 있다.

관리사무소 내에 있던 어린이집도 원생을 하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아파트 사고 현장 내 차량에 대한 이동 조치를 하고 출입을 통제 중이다. 사설 업체를 통해 전도된 사다리차 해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오후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사다리차가 전도돼 관리사무서 건물로 무너졌다.(창원소방본부 제공)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