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8쌍 매칭' 거제시, 하반기도 미혼남녀 인연축제

11월 9~10일, 1박 2일 일정 미혼남녀 만남행사

거제 인연축제 포스터.(거제시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1월 9~10일 양일간 미혼남녀 만남행사 '인연축제' 2차를 개최할 예정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결혼특강 △로테이션 매칭토크 △거제식물원 랜덤데이트 △커플 명랑운동회 △친밀감 형성을 위한 숙박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1985년~1997년생 미혼남녀로 거제시 소재 직장인 및 거제시 거주 타시군 직장인이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앞서 상반기 행사에서는 남녀 각 20명, 총 40명이 참여해 총 8쌍의 커플이 성사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행사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결혼을 위한 이성 간의 만남 기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지역 청춘 남녀들이 건전한 만남을 통해 좋은 인연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