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18~19일 온천천 인공폭포
전통 농기구 체험, 전통 음식 만들기 운영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온천천 인공폭포 일원에서 제6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도시농업 전시·체험을 통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부산 도시 농업인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시, 구·군, 도시농업단체, 관련 업체 등 4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텃밭 가꾸는 도시, 살고 싶은 부산'을 주제로 개막행사, 전시(홍보)마당, 어울마당, 체험마당 등이 진행된다.
개막행에서는 동래학춤과 풍물패 공연, 2024년 시민텃밭 왕, 도시농업 우수 체험수기 시상식 등이 열린다.
전시마당에는 신화환 전시, 도시텃논과 도시농업 홍보, 꿈틀 어린이 텃밭 홍보, 올바른 식생활 홍보와 함께 특이한 농산물(박, 고추) 등을 볼 수 있다.
어울마당은 채소 종자와 유용 미생물군(EM)발효제 나눔, 우수농산물 나눔, 유제류 나눔, 동래구 자매결연 지자체인 경남 하동군과 전북 고창군, 경남 의령군의 우수농산물 직거래, 오래된 화분 분갈이 지원,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한 저렴한 화훼 판매,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시에서 조성한 텃논 벼 탈곡 및 탈곡기, 전통 농기구인 지게, 떡메치기, 한궁과 친환경 생활용품 체험을 비롯해 꽃차 만들기, 송편 등 전통 음식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사전 신청 절차 없이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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