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긍정양육'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박형준 부산시장이 피켓을 들고 긍정양육 아동 캠페인에 참여하고 안증 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피켓을 들고 긍정양육 아동 캠페인에 참여하고 안증 사진을 찍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14일 '긍정양육'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아동을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응원하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시민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의 제안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에게 제안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긍정양육 캠페인은 아동 존중 원칙에 기반한 체벌 없는 양육 방법으로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며, 2가지 실천원리와 9가지 실천방법 제시한다.

실천 원리는 '부모 자신과 자녀의 이해에서 시작', '서로에 대한 믿음 갖기'이며 실천 방법은 자녀 알기, 나 돌아보기, 관점 바꾸기, 같이 성장하기, 온전히 집중하기, 경청하고 공감하기, 일관성 유지하기, 실수 인정하기, 함께 키우기이다.

캠페인 참여는 누구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