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1558원…전년 대비 2.2%p↑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달 27일 부산진구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열고 2025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558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이다.
적용 대상은 국·시비 지원으로 고용된 근로자와 공무직 근로자를 제외한 구 소속 근로자다.
구는 2020년도 첫 생활임금 적용을 시작으로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2025년 부산진구 생활임금은 같은 해 최저임금 1만 30원 대비 115.2%, 2024년 생활임금 1만 1310원 대비 102.2% 수준이다.
김영욱 진구청장은 "생활임금이 노동 존중의 실현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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