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폐기물 처리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10일 오후 부산 사상구 감전동 폐기물처리 공장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0일 오후 부산 사상구 감전동 폐기물처리 공장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10일 오후 9시 38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이 불로 폐기물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818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공장 내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95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4시간 19분 뒤엔 다음날 오전 1시 5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공장에 있던 폐합성수지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