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김해는 축제 물결…볼거리 풍성

16~20일 가야문화축제, 등재 1주년 기념 행사 열려

가야문화축제 불꽃쇼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경남 김해시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4 세계유산 가야문화축제'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16일에는 김해 수릉원 무대에서 '큰별샘' 최태성 강사의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열린다. 18일에는 '세상이 가야를 품고, 세계가 가야를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준비됐다.

기념식은 16일 오후 6시 30분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김해 시민의 종 타종을 시작으로 시작돼 김해 수릉원 무대에서 미디어 아트와 전통 타악을 결합한 대북 공연과, 홀로그램 퍼포먼스, 주제공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제공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매화무용단을 주축으로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축하하는 연회를 주제로 춤과 노래, 뮤지컬이 결합한 창작극을 선보인다.

축하공연에는 힙합댄서 '제이블랙'과 국악예술단 '별신'이 콜라보 공연을 한다. 또 가수 마이진과 이찬원의 축하공연과 불꽃쇼도 준비돼 있다.

이 기간 대성동고분군과 김해시 일원에서는 '가야문화축제'가 함께 열려 가야왕국 퍼레이드와, 가야 빛의 거리, 가야복식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방문객을 맞는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