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프로젝트마켓 폐막…수상작 11편 공개
17개국 30편 프로젝트 선정
2개 어워드 신설, 총 12개 부문 중 11편 수상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24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이 8일 올해의 수상작 발표와 함께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APM 2024에서는 17개국에서 출품된 총 30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됐으며, 나흘간 142개사에서 156명이 참석해 총 706회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홍해영화재단에서 개발비 1만달러를 지원하는 '홍해필름펀드상'과 송원문화재단에서 개발비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송원 어워드'가 신설돼 총 12개 부문에서 11편의 프로젝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APM 2024에서 수상한 11편의 프로젝트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진 감독과 프로듀서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CHANEL X BIFF(샤넬x비프)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졸업생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아카데미의 성과를 입증했다.
한국은 장르적 실험과 대중적 공감대를 동시에 추구하는 독립영화 프로젝트들이 강세를 보였고, 해외는 베테랑 프로듀서의 노하우와 신인 감독의 열정이 결합돼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의 나흘간 여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1일 폐막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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