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 개막 4일 만 방문객 24만 명 돌파

9일까지 상림공원서 건강힐링·체험·전시·판매

함양산삼축제 장면(함양군 제공).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함양산삼축제가 개막 4일 만에 방문객이 24만명을 돌파했다.

‘함양 愛 반하고, 산삼 愛 빠지다’가 주제인 올해 축제는 건강 힐링, 체험, 전시, 판매행사 등으로 지난 3일 개막해 9일까지 진행된다.

황금연휴 효과로 6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24만명을 넘었고 산양삼 등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등 누적 판매 금액은 8억 원을 넘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방문객 증가는 올해 축제 운영 짜임새와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이 기여했다는 평가다.

다양한 놀이와 공연이 진행되고 축제장 곳곳에는 쉼터가 배치됐으며 착한 가격의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행사는 방문객들의 만족감을 끌어냈다.

산삼판매 존에서는 마술과 변검 등 공연이 진행됐고 핵심 콘텐츠인 '황금 산삼을 찾아라', '산삼 캐기', '건강 & 힐링 항노화 체험' 등 참여 프로그램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장 7곳을 둘러보고 산양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방문객 감사 특별이벤트와 함양산삼축제, 한들상권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호응을 얻었다.

꽃들이 만발한 상림경관단지와 산막페스티벌, 비바페스티벌 등 야간 공연도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