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42만명 방문…약초·농특산물 판매 12억원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산청군 제공).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42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THE 신비로운 약방 페스타 1613’을 슬로건으로 지난달 27일 개막해 전날 폐막했다.

올해 축제부터는 장소를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 테마파크 동의보감촌으로 옮겨 진행됐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동의보감촌의 체험 프로그램들도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 기간 중장년층과 2030 세대의 호응을 얻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리산 약초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도 12억 원의 실적을 올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6일 폐막식에서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밴드 ‘비상’의 공연과 ‘바투카타’ 퍼레이드와 축제 현장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이승화 산청군수의 폐막사, 창작판타지공연 ‘허준 동의보감 이야기’가 진행돼 호응을 받았다.

이 군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했던 올해 축제에 4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축제임을 확인했다”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