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갸날부터 한글날까지 한 눈에' 김해한글박물관 특별전 개최

9일부터 13일까지 기념연주회, 체험행사 등 마련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김해한글박물관 특별전 및 체험행사 홍보물.(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오는 9일 제578주년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연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김해한글박물관에서 특별전과 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한글날을 맞아 김해 출신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한뫼 이윤재 선생과 눈뫼 허웅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돌아보고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는 '한글날이 걸어온 길' 특별전이 진행된다.

특별전에서는 한글 반포를 기념하기 위해 1926년 시작된 '가갸날'부터 한글날이 국경일과 공휴일로 제정되기까지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9일 오전 11시부터 한글날 기념 연주회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오후 1시부터 '한글 사각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밖에도 '한글이 지나온 순간' 스티커 체험활동지와 엽서만들기, 특별 전시해설 등이 마련된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