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피부 미용사 국가자격시험 15명 전원 합격

미용사(피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동의과학대 제공)
미용사(피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동의과학대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동의과학대학교는 '2024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의료피부미용과 학생 15명이 전원 합격해 미용사(피부)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도입한 국가기술자격제도로, 실무중심 인재 양성 목표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교육훈련 과정 이수 후 내외부 평가를 거쳐 합격 기준(80점 이상)을 충족한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의료피부미용과는 부산지역 최초로 의료와 뷰티를 융합한 '뷰티헬스케어코디네이터'라는 신 직업군을 양성하게 됐으며, 축적된 교육 인프라와 인력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노화산업과 의료관광산업 분야에서 전문적인 피부미용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의 내실을 다져 꾸준한 현장실무 중심 직업교육을 펼쳐온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하고 채용된 이들은 현장 실무에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고 있어 기업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부산지역에서는 선도적으로 장기 현장실습생 파견과 조기 취업으로 졸업 학기를 산업체 실무인재로 성장시키고 있는 결과이기도 하다.

장정현 학과장은 "피부미용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에 동의과학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유일한 미용사(피부) 과정평가형 자격훈련기관이다.

yoonphoto@news1.kr